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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 시대를 잘타고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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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487919 20-03-03 11:24 326회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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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조조로 예매를했지만
늦잠자서 못보고
오늘 마지막회차를 겨우겨우 보고왔습니다.
이영화 좀 찝찝합니다.
여운이 길게갑니다.
느낌상 처음부터 끝까지 궁서체입니다.
호아킨피닉스님.. 눈빛이 끝장나네요.
감독이 머리가 좋다는걸 이영화를 보면서
절실히 느낍니다.
제목에서 언급한거처럼..
이영화는 시대를 잘타고 나온영화라 생각듭니다.
지금 많은사람들이 크게 혹은 작게 공감할수있는
캐릭터를 만들어냈습니다.
미래가 불안정하고요.
서로 웃고는 있지만 가식이 항상 섞여있고요.
밝은미래에 대한 희망이 없기에 망상에 취할때가
종종 혹은 많이있구요.
삭히고있는 분노를 풀수있는곳 또한 없기에..
속에 항상 화가많이있구요..
금수저라 말하는 부자들에 대한
선망,질투,미움 등등이 존재하구요..
이러한 심리를 후천적 장애를 가진 조커라는
캐릭터로 잘표현했다.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조롱거리가 되고싶지않은 코미디언
늘 웃음거리가 되는게 일이고, 일상인 인생
자신을 진지하게, 진심으로 대해주길 바라는 심리.. 소름돋게 표현 잘된영화입니다.
미국이 왜 경찰을 극장에 그렇게 투입시켰는지 이걸보면서 이해를 절실히 했습니다.
찝찝하고 어눌하고 어두운영화를 싫어하는분들은
보지마시길 추천드립니다.
다만, 걸작 혹은 수작은 확실한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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